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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

장단비골근의 동료이자 방해꾼, 제삼비골근 (Peroneus tertius)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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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골근은 장비골근과 단비골근 외에 제삼비골근을 포함하여 모두 세 가지 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하는 기능은 같은 것도 있고 완전히 반대인 것도 있죠.


이렇게 장단비골근과 함께 발목의 운동을 조절하는 근육, 제삼비골근(Peroneus tertiu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rigin : peroneus tertius - distal 1/2 anterior surface of the fibula

 

Insertion : peroneus tertius - dorsal surface of the fifth metatarsal

 

Function : peroneus tertius - dorsiflexion of ankle joint

 

협력근 : eversion of ankle joint - peroneus, extensor digitorum longus
dorsiflexion of ankle joint - peroneus tertius, tibialis anterior, extensor digitorum longus

 

길항근 : inversion of ankle joint - tibialis anterior & posterior, extensor hallucis longus, flexor hallucis longus
plantarflexion of ankle joint - peroneus longus & brevis, gastrocnemius, soleus,

tibialis posterior, flexor digitorum longus

 


제삼비골근은 발목의 외측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름이 비슷한 장단비골근에 비해 크기가 작습니다.


장단비골근과 함께 족관절을 외반시키는 작용을 하지만 두 근육과 반대로 족배굴곡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제삼비골근은 발바닥이 안쪽을 보는 내반 상태로 삐끗하는 경우 압통점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소둔근의 전섬유에 위치하는 압통점이 있다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고정을 하는 상태가 되어 근력이 약해지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고정이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전경골근, 후경골근에 압통점이 병발하는 경우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이힐, 평발, 발을 족저굴곡 시킨 채로 잠을 자는 것도 압통점이 쉽게 사라지지 않도록 합니다.


제삼비골근에 문제가 발생하면 방사통과 함께 족외과 뒷 부분의 압통이 나타납니다.


비골근은 총비골신경(Common peroneal nerve) 및 천심비골신경(Superficial&Deep peroneal nerve)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비골신경(Deep peroneal nerve)의 포착이 발생할 경우 Foot drop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압통점 및 방사통 그림은 저작권 문제가 있어 링크로 대체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보시면 그림 선명하게 잘 나와 있습니다.

http://www.triggerpoints.net/muscle/peroneus-tertius



제삼비골근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발목을 자주 삐는 특징을 보입니다.

위와 같은 문제들을 만들어내는 압통점은 침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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