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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227] 양명경의 열성(熱盛)으로 발생하는 코피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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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脈浮發熱, 口乾鼻燥, 能食者, 則衄.




해석 


 맥상이 부맥이고 발열 증상이 있으면서 입안과 코가 마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면 곧 코피가 날 것이다.




사견 및 풀이 


 부맥은 열의 표현입니다.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은 코 옆에서 시작하여 입을 돌아 얼굴을 따라 유주합니다. 그렇기에 양명경에 열사가 침입하면 입과 코가 마르게 됩니다.


 이러한 양상에서 식사를 잘 하는 것도 정상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위기(胃氣)로 소화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위에 머무르고 있는 열기로 소화를 시켜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열이 나면서 입이 타고 입맛이 없는 특징을 동반합니다.


 이렇듯 열이 체내를 가득 채우고 있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고 이러한 열이 혈(血)이 멋대로 움직이도록 에너지를 강제로 공급하며 이를 통해 양락(陽絡)이 손상되니 코피가 발생하게 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코피가 난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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