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
傷寒十餘日, 熱結在裏, 復往來寒熱者, 與大柴胡湯;
但結胸, 無大熱者, 此爲水結在胸脇也, 但頭微汗出者, 大陷胸湯主之.
해석
- 외감병을 앓은지 10여일이 지나 리부에 열사가 뭉치고 왕래한열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에는 대시호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단지 결흉증만 보이고 큰 열은 보이지 않는다면 이는 수기가 흉협부에 뭉쳐있는 것이니 머리에만 땀이 약간 날 것이며 대함흉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大柴胡湯
리부에 열이 뭉쳐있다는 것은 변비 증상을 겸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왕래한열과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소양양명병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시호탕은 이러한 상황에 적합하여 양명병에 사하작용을, 소양병에 화해작용을 합니다. 적응증은 심하부의 그득함과 괴로움, 통증이 있으며 흉협부의 그득함과 괴로움 입니다. 결흉과의 감별점이라면 안지석경의 유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성은 시호, 황금, 작약, 반하, 생강, 지실, 대조 입니다.
- 수열결흉 (水熱結胸)
수기와 열사가 결합한 결흉으로 체표부에는 큰 열이 보이지 않습니다. (수기가 열기의 외부 확산을 억누르는 것 같습니다.) 또한 머리에만 약간의 땀이 나는 양상도 수열결흉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습기 혹은 수기와 열기가 뭉치는 경우에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역시 실증의 결흉이므로 대함흉탕으로 치료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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