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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130] 장결의 특징과 공하법 불가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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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藏結無陽證, 不往來寒熱, 其人反靜, 舌上苔滑者, 不可攻也.




해석


- 장결은 양증이 없고 왕래한열도 없으며 오히려 환자가 안정적이고 설태가 활하니 공하법을 사용할 수 없다.




사견 및 풀이


- 無陽證 


 장결은 음한이 뭉친 것이므로 발열, 구갈, 심번 등의 열성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왕래한열이 보이지 않으니 소양병도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번조요 등의 양명병 관련 증상도 보이지 않는다 언급하고 있으니 태양, 양명, 소양 모두 병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곧 육부에 병이 들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장결은 장(臟)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부(腑)의 문제가 아님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 不可攻也 


 설태가 활하다는 것은 양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공하법 이용 시 정기가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중초의 양기를 회복시키는 이중탕에 뭉쳐있는 사기를 깨줄 수 있는 지실을 가미하여 처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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