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령탕6 [상한론 송본 224] 저령탕의 금기증 224.陽明病, 汗出多而渴者, 不可與猪苓湯, 以汗多胃中燥, 猪苓湯復利其小便故也. 해석 양명병 환자가 땀을 많이 흘리고 갈증을 느낀다면 저령탕을 사용할 수 없다. 땀을 많이 흘리면 위장이 건조해지는데 저령탕을 복용하여 소변을 배출시키면 진액의 손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양명병 환자에서 위기(胃氣)에 손상이 있는 경우 우리 몸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천인 음식물의 소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영양분의 흡수가 어려워지고 진액, 에너지 등이 체내를 순환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열 때문에 땀의 배출이 발생하니 갈증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는 222조와 같이 백호가인삼탕을 처방하여 치료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저령탕을 사용한다면.. 2017. 8. 11. [상한론 송본 223] 하초수열결체(下焦水熱結滯)의 증치 223.若脈浮發熱, 渴欲飮水, 小便不利者, 猪苓湯主之. 해석 만약 맥상이 부맥이고 발열이 있으면서 갈증과 함께 물을 마시고자 하는 환자가 소변의 배출은 원활하지 못하다면 저령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223조에서는 양명병편에 속해있기 때문에 양명병이라는 단어를 생략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양명병 없이 다른 해석이 가능할 수 있으나 저는 생략되었다는 가정 하에 읽었습니다. 양명병에서 부맥이 나타난 것은 열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증상에 발열 양상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명병 환자에서 어떠한 변화를 통해서이건 체내의 수기와 열사가 서로 결합하여 하초(下焦)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체내에 비정상적인 수음의 정체가 많을수록 정상적인 진액의 비중이 내려가므로 .. 2017. 8. 1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