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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126] 태양축혈이 비교적 무겁지는 않을 때 치료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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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傷寒有熱, 少腹滿, 應小便不利, 今反利者, 爲有血也, 當下之, 不可餘藥, 宜抵當丸.




해석


- 외감병 환자에 발열이 있고 소복의 그득함이 있다면 마땅히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야 하는데 지금 오히려 지장이 없으니 이는 축혈증이 있는 것이라 응당히 하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다른 약은 사용할 수 없고 저당환이 적당하다.




사견 및 풀이


- 傷寒有熱, 少腹滿, 應小便不利 


 발열이 있다는 것은 표증이 남아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곧 경맥을 따라 리부로 사기가 침입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소복의 그득함은 리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말해줍니다. 보통 소변불리가 나타난다면 축수증을 생각할 수 있으나 지금 환자는 그렇지 않기에 배제 가능합니다.


- 不可餘藥, 宜抵當丸 


 여기서 다른 약이라 함은 승기탕류를 말합니다. 하법을 사용하는 처방 중에 대표적인 처방이므로 구분짓기 위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저당환은 저당탕보다 효과가 완만한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환자에게서 소복의 단단함과 발광하는 등의 심한 증상은 없는 축혈증을 보이고 있으므로 저당환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구성은 저당탕과 동일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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