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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傷寒吐後, 腹脹滿者, 與調胃承氣湯.
해석
외감병에 토법을 사용한 후 복부가 부풀어 오른다면 조위승기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토법은 사기가 환자의 흉부에 뭉쳐 막혀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다른 상황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위의 진액과 정기에 손상을 받게 됩니다. 이는 곧 표부의 사기가 위부로 내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위부로 내함한 사기는 열사로 전환이 되고 진액을 더욱 손상시키게 됩니다. 이는 곧 조실(燥實)을 유발해 장위(腸胃)의 기가 흐르지 못하도록 막게 되고 대변도 굳게 하여 변비 및 복부의 부어오름으로 이어집니다.
태양병 환자에게 한법이나 토법을 사용한 뒤 진액의 손상으로 이어져 양명병 조(燥)의 상태로 접어든 경우 사용하는 처방이 조위승기탕 입니다. 병세가 아직은 심한 정도가 아니면서 위기의 손상이 있거나 중초의 정기가 손상을 받은 경우에 사용 가능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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